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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 40주년 특별전 안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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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 40주년 특별전 안내

꿈을쓰는남자 2020. 5. 18. 02:20

 

안녕하세요. 꿈. 쓰. 남입니다!

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어느덧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책으로는 열심히 배우더라도

실상 잘 모를 수 있는 역사 속의 이야기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찰나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고 합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5.18 민주화 운동 기념 40주년 특별전 안내

 

행사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5.18 민주화 운동은 어떤 사건이었을까요?



5·18 민주화 운동 혹은 광주 민중항쟁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입니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습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습니다. 


1995년 자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에게 하는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재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청산작업에서 발생한 오류와 

미흡한 점들을 바로잡기 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2000년대 들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과거사 청산작업’을 위한 선례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에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단체 및 사람들의 

활발한 교류의 구심이 되어 다른 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이 사건을 광주 인민봉기로 부르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영화로 

<꽃잎>,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운전사> 등이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하니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직접적으로 와 닿기보다

<26년>이나 <택시운전사>와 같은 영화로라도

그 시대가 얼마나 참담하고 절망적이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

앞으로 이 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끼는 밤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출처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5.18 기념 재단,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그리고 국가기록원과 손을 잡고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해 오월 저마다의 자리에서 광주를 목격하고, 지키고,

알리려 애썼던 이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노고와 분투가 서린 자료들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다시 보게 하지만

그 속에 아픔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금남로를 가득 메운 시위 행렬만큼이나 길었던 시민들의 헌혈 행렬,

대가 없이 나누었던 이름 모를 이들의 주먹밥은

‘연대와 정’이 가진 무한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모르는 사람이 드물지만, 

정작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위험하고 폭력적이었던 순간에 발휘되었던

뜨거운 용기와 인류애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 장소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3층, 1층 기획 전시실, 역사마당, 역사 회랑



전시 시간 : 역사마당, 3층 기획 전시실 20. 05. 13 ~ 20.10.31

   1층 기획 전시실 20. 05. 13 ~ 20.06.07

역사 회랑 20. 05. 13 ~ 20. 08. 30    



관람시간 AM 10:00 ~ PM 06:00

수, 토요일 AM 10:00 ~ PM 09: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홈페이지 : www.much.go.kr



관람료 : 무료



문의 : 02) 3703-9200

 

그 날의 핏빛 기록
출처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특별전을 보러 가게 되시면

그 날의 있었던 생생한 사진들과 계엄군들의 장비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던

언론인들의 신문, 학생들의 일기나 수첩,

또 그 해의 흘린 핏빛 기록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 때 쓰인 음악자료들,

마지막으로 정부기록들을 만나보며

아직까지 살아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겠네요.

 

명령없는 발포명령
출처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만이라도 지난날의 아픔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다면 와 댓글 구독 부탁드릴게요!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들을 들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꿈. 쓰. 남이었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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