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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탄생 배경과 역사 알아보기!

꿈을쓰는남자 2020. 5. 19. 02:49

 

안녕하세요. 꿈. 쓰. 남입니다!

늦게 비가 많이 내려 미쳐 우산을 챙기지 못한 분들이 많으시죠?

저는 우산을 챙겼지만 갑작스러운 폭우에 군데군데 

많이 젖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들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에 대한 지식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침을 열어주는 커피.

이 커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천천히 커피와 관련된 지식들과 정보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커피의 탄생 배경과 역사 알아보기!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이 커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전설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칼디의 전설'이 있습니다.

 

 

칼디의 전설

 

 

커피는 늦어도 9세기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했고

열매를 마을에 가져오면서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을 돕기 위해 쓰이게 됐다고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부터 커피는 이집트와 예멘으로 전파되었고

이집트와 예멘에서는 커피가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오마르의 전설

 

 

두 번째는 '오마르의 전설'입니다.

아라비아의 수도승이며 의사였던 오마르는

1258년경 정적들의 모함을 받아 왕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됩니다.

인근 야사오자브로 추방되어 몇 날 며칠을 굶주리던 중

우연히 새 한 마리가 빨간색의 열매를 쪼아 먹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열매를 따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빨간 열매는 보기보다 많이 써 날로 먹을 수 없었기에

열매를 달여 마셨는데 신기하게도 원기를 회복하게 됩니다.

이후 알게 된 그 빨간 열매를 약용으로 처방하게 되며

사람들에게 유능한 의사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군주의 용서를 얻어 그동안의 죄가 풀리고

성자로서 존경받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커피의 역사를 들여다보니, 발견 당시의 커피는

음용이 아닌 섭취의 형태에서 시작하였으며,

이후 약용으로 처방되고 일반 음료로서 자리잡기까지

많은 역사의 움직임과 긴 시간을 함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커피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처음에 커피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1511년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성질 때문에 메카(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이맘(지도자)에 의해 금지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지식인 사이에서의 인기를 꺾을 수 없었고

결국 오스만 튀르크 술탄 셀림 1세에 의해 커피 금지령이 폐지되었습니다.

카이로에서도 비슷한 금지령이 1532년에 세워졌고,

커피숍과 커피 창고들이 파괴되었지만

이후 1554년 이스탄불에 세계 최초의 커피 가게인

카페 키바 한이 들어서게 됩니다.

 


커피는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 퍼졌습니다.

계기가 된 사건은 오스만 제국이 오스트리아의 빈을 침공하면서부터인데

전쟁 중에 터키에 머물고 있던 공직자 프란츠 콜스키츠키

검은 빛깔의 열매를 발견해 들여오게 됐고 1683년에 커피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지금처럼 커피에 우유를 넣거나 달게 먹는 방식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커피는 후에 17세기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으로 커피를 처음 대량 수입하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 상인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자와(자바) 섬 지역에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대규모 상업적 농업 농장)을

지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10년 동안 중동을 여행한 독일의 의사 레오나르드 라우볼프는 

1538년에 커피에 대해 "잉크처럼 검은 음료, 다양한 병

특히 위에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유용하다고 했습니다.

 

 

쉴레이만 아아(솔리만 아가)가 1669년 7월 메흐메트 4세의 사절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4세를 접견할 때,

투르크식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선보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 상류층에게는

커피를 담당하는 하인을 고용하는 것이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한편, 런던에서는 오스트리아보다도 먼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런던 사람들에게 커피숍은 Penny Universities(런던 최초의 커피 하우스)라 불리면서

싼 값에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국인들 사이에서 커피의 인기가 계속 증대됨에 따라

1690년대부터는 미국에도 본격적인 커피 가게 붐이 일어났습니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시작됐으며

1700년이 넘어가면서부터 뉴욕 시에서는

맥주보다 커피가 아침 음료로 선호받게 되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사실 커피가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식민지 이주자들은 커피보다 술을 더 즐겨 마셨기 때문에 

커피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미국 독립 전쟁 중 커피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여, 

그러지 않아도 영국 상인의 부재로 공급이 줄어든 커피는 값이 크게 뛰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서는 커피 산업 전반에 급진적인 발전이 나타납니다.

1900년 힐스 브라더스 사가 진공 포장된 커피 제조에 성공했으며

이듬해에는 일본계 미국인 과학자이던 사토리 카토가 인스턴트커피를 발명했습니다.

 

 

1938년도에는 네슬레 사 소속 과학자들이 에스프레소 커피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946년에는 아킬레스 가찌아가 에스프레소 제조기계 발명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커피 역사는 대략 1890년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 시기에 외국의 문물이 많이 들어오던 시기여서

이때 커피가 전파되었다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식 문헌상으로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인하여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 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를 권했다고 나타나 있는데

이렇게 커피를 즐기게 된 고종은 환궁 후에도 커피를 즐겨마시곤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커피를 대신해 불리던 이름은 양탕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무렵 서울 중구 정동에 손탁호텔이라는 곳이 세워졌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의 커피하우스입니다.

 

 

또 이무렵 일본을 통해서도 커피가 전파되었는데

일본인들이 차린 양식 찻집에 의해서 커피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일제강점기 시절 근대적 의미의 다방이 많이 생겨 

일본인들이 주로 찾고 몇몇 지식인들과 문학가들이 폭넓게 드나들었지만

이러한 다방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하여 대부분 문을 닫았다가

해방과 동시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 식량에 포함되어있던

인스턴트커피는 우리나라 커피 문화 발전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그 후 커피믹스가 개발되고, 자판기가 등장하는 등 커피의 대중화를 이루었고

1980년대 이후에는 원두커피 전문점이 등장하고

1999년에는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하여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 것을 기점으로

국내 커피전문점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는 역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나긴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커피

알고 나서 즐기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다면 와 댓글 구독 부탁드릴게요!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들을 들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꿈. 쓰. 남이었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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